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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줍기와 React Native에 대한 실망

KraZYeom 2015. 4.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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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그 갈망 때문에 github에 대충 쏟아내고 있다. 누군가 그랬다. 코드가 부끄러워서 공개를 안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아무도 너의 코드는 처다보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 그냥 쏟아내라.)

대형 오픈소스에 공헌을 하고는 싶지만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면 엄청난 장벽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몇몇 이야기를 듣고나면 허들은 그닥 높지 않다는걸 알수 있다. 

번역, 오타 찾기 등등 정말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기여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형 오픈소스에서도 빈번하게 오타는 나타난다. 그래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오픈소스에서 오타를 찾아서 수정후 PR(Pull Request)하는게 가장 빠른 기여이기도 하다. 물론 핵심코드를 넣으면 좋겠지만 핵심 개발자가 아닌이상 잘 등록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작은 기여부터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저놈이 이 프로젝트에 아주 관심이 많고 다른곳에서도 많은 활동을 한다는걸 느끼고 매인 컨트리뷰터로 등록을 해주기도 한다. 프로젝트 마다 정책이 다를수도 있다. 


최근에 Facebook에서 React와 React Native가 공개되고 나서 전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이 코드줍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React Native 머지 잔혹사와 같은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PR을 날려서 기여는 하지만 손 머지를 해서 정말 기여했다는 로그가 제대로 남지 않는다. 그 로그 한줄 남기는게 대대손손 자랑이 될 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다. 


"내 코드를 FB에 PR해서 그 코드가 머지 되었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실상은 오타를 수정을 하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


머지 정책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다시 코드나 주으러 가야겠다.


기여하라. 누가 보던 말던. 머지를 해주는건 당신이 아니다.




cocos2d contrib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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