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무사히 마침 & 여행중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
와주신 친구 & 친지 여러분들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하나하나 인사 못하신분들이 계서도 이해해주세요.
정말 시간이 후다닥 가더군요.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게 말이죠.

흐흣. 정말 결혼은 2번할게 못되네요. 흐흐흐; 두번 안하고!
이쁘게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

미돌양 만쉐~

그리고 지금은 신혼여행 4일째입니다.
첫째날은 도착하고 이리저리 뭐한다고 후다닥 시간이 가버리더군요.
공항이 바뀌어 버려서 -_- 정말 햇갈렸지요. 1년전에 공항이 새로 오픈했다고 하더군요. 흐흐흐;
둘째날은 그냥 카오산 로드에서 뒹굴거렸죠. 비가 오기도 해서 말이죠. 맛사지도 받구요. 흐흐흐~
셋째날은 패키지로 근교로 다녀왔죠. 이것 저것 많이도 보고... 그러나 날씨가 더워서 ㅠㅠ 약간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저녁엔 태국 친구인 '자'를 만났어요. 흐흣 27일날 다시 영국에 대학원 과정으로 간다니
약간 부럽더군요. ㅠㅠ 서먹하게 서로 저녁 먹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빨리 헤어져서 아쉬웠답니다.
'팍치'의 맛은 변하지 않고 절 괴롭혔죠. 흑흑

그리고 오늘 넷째날! 방콕 여행을 마치고 코 사무이로 비행기 타고 떠납니다.
친구가 사무이 날씨가 지금 꽝이라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 뭐 좋겠죠!
신혼여행인 만큼 재미있게 즐기다가 와야겠어요.

아이러브 타이랜드~ 3번째 방문이지만 여전이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