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fe/Chat 75

샤오미제이션에 대한 단상

최근들어 모두들 샤오미, 샤오미를 외치고 있다. 대륙의 실수라고까지 불리면서 정말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그져 샤오미 벤드를 만드는 회사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정말 많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할 것이다. 최근에는 샤오미 TV 2세대가 나왔다. 이전 세대도 저렴하고 좋았지만, 이번 세대는 4k를 지원하면서 가격이 약 55만원 밖에 안한다. 이것도 수입하고 세금이 붙고 하면 더 비싸질테지만 말이다. 아무튼 한국에 다른 제품보다 저렴하다. 성능이 떨어지냐고? TV에서 가장 중요한 페널은 삼성 페널을 사용한다. OTL 샤오미 제품은 모두 샤오미가 만든 제품이 아니다. 대부분 Mi라고 로고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박스에 Yi, yeelight 또는 새싹 모양의 로고가 있는 제품들도 ..

iLife/Chat 2015.07.21

당신의 자식은 절대 빌게이츠가 될 수 없다

오늘자 IT 뉴스의 화두는 영국의 17세 소년이 만든 Summly가 야후에 330억원에 인수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하루 종일 트위터나 페이스 북, IT 신문에서 접하고 있다. 그리고 따라 오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시절에 컴퓨터 언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나라에서도 빌게이츠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나온단다. 하하하핳. 일단 반박해보자. 1. 언어의 장벽이 없다.우선 외국에서 7살 아이들이 컴퓨터 언어로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은 언어의 장벽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미국, 영국 등등 대부분의 영어권 아이들은 1차적으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영어에 대한 장벽이 없다. 메뉴얼도 영어, 타이핑 하는 언어도 영어... 영어... 영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 영어를 할려면 적어도 ..

iLife/Chat 2013.03.26

카카오 게임스토어의 몰락 가능성

약 1년전 무서운 카카오톡, 소셜게임 시장의 1인자가 될지도 제목으로 소설을 쓴적이 있었다. 1년 후인 지금 딱 소설이 현실로 되었다. iOS의 AppStore 시장, 안드로이드의 Google Play, T-Store 등 많은 컨텐츠 시장이 있다. 각 회사들은 앱이 수십만 가지라고 자랑을 하고 있지만 정착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란 정말 어렵고 어떤게 좋은지도 모른다. 그런데 카카오톡은 사람들이 시간 때우기에 딱인 게임이란 모델 하나로 자신의 앱스토어 시장을 열었다. 사실 앱스토어 시장중에서 사용자들이 앱 내부 결제로 구매하는 카테고리는 게임이다. 그리고 카카오에서는 아무 앱이나 받지 않고 선별해서 괜찮은 것들만 통과 시킨다. 이제는 iOS와 안드로이드 동시에 출시해야지만 카카오 앱스토어에 올라올 수 있다..

iLife/Chat 2013.02.14

개발자에 대한 고찰

어제 DevFest X Korea 2012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구글 권순선 부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컨퍼런스 전반적인 것에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흔히 개발자의 지옥이라고 합니다. 돈은 적게 주고 일은 힘들고 야근과 철야는 거의 밥먹듯이 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힘듭니다. 개발 [開發] [개척] development; (자원의) exploitation; (식민지의) colonization; (우주 등의) exploration; [계발] enlightenment; development. 개발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개발 하는 사람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를 하죠.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요? (왜죠. --; ) 하지만 일반적인 개발자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은 어떤가요? 누군가가 일을 ..

iLife/Chat 2012.05.13

루미아 (윈도폰) 이벤트 고찰 2

iOS 스타일의 OS를 수년간 쓰다보니 질리기도 하다. 비슷비슷한 Android, Bada 등은 더 식상하고 (살짝 다르긴 하지만) 그래서 윈도우폰에 대한 기대도 컷다. Metro UI. 어찌보면 대단한 시도이며 도전이다. 윈도폰과 메트로 UI가 너무 궁금해서 루미아 710 를 구입했고.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였다. 완전 색다른 UI이니. (불편하고 어려운건 내가 다른것에 너무 길들여져 있으니 그럴만도 하고. 그래서 이건 말을 하지 않는다.) 윈도우 유저는 맥이 불편하고, 맥유저는 윈도우가 불편하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게 아닌 것같다. 그냥 편한 것을 쓰면 되니. 언제나 최고는 없다. 그냥 자기 입맛에 맛게 최선으로 쓰면 되니. 그게 자신의 최고가 되는 것이고. 루미아 이벤트. 윈도우 폰이 빠르다. 과연 ..

iLife/Chat 2012.04.26

무서운 카카오톡, 소셜게임 시장의 1인자가 될지도

카카오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즐겨 쓰는 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뭘 하고 있는지만 봐도 모두 카카오톡만 하고 있다. 스마트폰 == 카카오톡App머신인 샘이다. 카카오톡은 미국의 What's App의 한국판 짝퉁이다. 뭐 이것 말고도 개인정보 문제점, 서버에 대화내용 저장해서 검찰에 넘겨준점 등등 나쁜점은 무지 많다. 그래서 나도 쓰지도 않고 삭제를 해서 iMessage를 쓰고있다. 하지만 나쁜점은 잠시 접어두고 다른점을 바라보자. 초기엔 메세지 송수신이 넘 느렸다. 점점 개선되더니 이젠 '번개'같이 빠르다. 그러나 사용자가 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초기부터 그닥 수익 모델은 찾지 못했다는 점. 기프티콘 중계도 해보고, 채팅 친구로 기업까지 끌여들였다. 광고비가 뭐 천만원 이..

iLife/Chat 2012.04.02

난 술이 싫다

술, 술자리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뭐랄까... 술에 취에 다들 술취한김에 하는 소리가 썩 좋지 않다. 가끔은 술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 해야 할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술이 들어가면 거짓이 들어가고 그냥 한번 술김에 한말로 되어 버린다. 더욱더 중요한건 술 먹고 다음날의 숙취는 정말 싫다. 왜 술을 마셧을까 하는 후회도 싫다. 하지만 기분을 딱 좋게 만들어 주는 맥주 한캔, 와인 한잔은 좋다.

iLife/Chat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