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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다윤이를 위한 발판이 많다. 이곳 저곳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욕실의 세면대 밑, 욕실의 불켜는 곳, 거실 불켜는 곳, 안방에도 조그마한 의자들이 있다. 
없는곳에서는 알아서 옮겨서도 불을 켜고 끄고 한다.  

아이들이 원하는것을 해 주기 전에 스스로 해줄수 있게 만든다. (어쩌면 내가 귀찮아서 일수도...) 
계속 내가 해주다 보니... 어느 순간... 모든걸 "아빠가 해줘..." 라고 말할때도 있었다. 
스스로 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모든일을 자기가 먼저 하길 원한다...
그리고 그 반복속에서 실패도 배우고 성공도 배우게 된다고 생각된다.  

때론 엄청 귀찮다... -ㅁ-; 느려서... 
어른들이 그 느림의 미학을 배워야 하는... 

과정을 중요시 하지 않고, 그냥 결과만을 원해서.. 
빨리 빨리만 외치고 실패를 두려워한 나 부터 반성해야겠다. 


그래서. 
우리집엔 발판이 많다. 

날 위한 발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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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aZ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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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incity.tistory.com BlogIcon 열심남 2011.04.1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최근에 다운받아봤는데..의외로 괜찮은 노래들이 있더군요.
    취향에 안맞는 노래는 과감히 지우기도 하지만..1주일에 한번씩 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많네요

    요즘 여전히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