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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여행 3일차, 홍 아일랜드

KraZYeom 2015. 5.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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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여행 셋째날

홍 아일랜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홍 아일랜드로 떠나기 위해서 조식을 맛있게 먹는다.

 8시 30분까지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여행사에서 픽업을 해준다. 같은 호텔에서 외국인 부부와 같이 가게 되었다. 


차량에 탑승하고 구글맵으로 홍 아일랜드를 찾아보았다. 어랏, 계속해서 북쪽으로 올라간다. 차량으로 한 30여분 이상 달려서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끄라비에서 투어의 옵션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롱테일 보드와 스피드 보트. 롱테일 보드는 살짝 느리고 기름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우리는 그냥 스피드 보트를 예약했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 보트가 오늘 타고갈 보트이다. 


분명 일정은 9시부터라고 되어있지만, 코리안 타임은 여기서도 적용되나보다. 여러 여행사에서 모여서 같이 가다보니 아직 도착 안한팀 때문에 많이 늦어졌다. 


우리는 기다리는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으로 먹다 남은 식빵을 물고기에게 주었다. 없던 물고기들이 정말 온 동네방네 소문이 나서 그런지 다 모여들었다. 


그리고 30여분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다 모였고, 드.디.어. 출발을 했다.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보트가 출발하니 어느새 시원하게 느껴졌다. 

지나가면서 이쁘고 작은 섬이 참 많았다. 베트남의 그 섬이 많은 곳보다는 덜하지만 여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매인 섬은 홍 아일랜드지만 총 4곳을 들린다. 잠깐 작은 섬에 내려주고 약 40여분 물놀이와 사진을 찍게 자유시간을 준다. 

바다가 아무 맑지는 않지만 섬과 어울려서 참 이쁘다. 여기도 식빵을 주니 물고기 때들이 마구 몰려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 다음 섬으로 이동했다. 고양이 발견. 태국의 고양이 들은 참 친절하다. 만져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좋아하기만 한다. 

여기서는 스노쿨링 장비를 주고 수영을 하게 자유시간을 더 줬다. 예전에는 다윤이가 스노쿨장비가 얼굴에 맞지 않고, 수영을 하지 못해서 튜브만 타고 놀았는데 이제는 수영을 할수 있게 되어서 스노쿨링을 직접 해보았다. 장비가 완전 맞지 않아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다윤이는 나름 스노쿨링을 즐겼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점심시간. 간단한 도시락이 나왔다. 정말 간단하다. 밥, 통닭 한조각, 양념?,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 몇 조각. 어설프긴 하지만 맛있긴 하다. 필리핀에서는 정말 해산물 가득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서는 너무 간단해서 아쉽긴 하다. 

그리고 조금 더 스노쿨링을 즐기다가, 다음으로 메인섬인 홍 아일랜드로 이동을 했다. 


홍 아일랜드는 영어로 Room 아일랜드 이다. 입구는 하나이며 산? 섬이 방처럼 둘러 쌓여져있다. 사진으로 360도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촬영을 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섬으로 이동을 하여 마지막 자유 시간을 즐겼다. 다윤이는 가져간 모래 놀잇감으로 모래 놀이를 하고 마눌님과 나는 스노쿨을 즐겼다. 


돌아오는 내내 다윤이는 잠에 빠졌다. 

오늘 열심히 놀았으니 다윤이에게 비싼...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줬다. 스위스꺼라... 한국돈으로 환산해도 비싸더라. 모멘픽 아이스크림 250바트. 8500원. OTL


호텔로 돌아와서 바로 또 수영... 세월호 사건 이후 작년 5월 부터 다윤이는 수영을 배웠고 1년이 지난지금 꽤 수영을 잘한다. 


홈딜리버리 길거리 음식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자, 마눌님은 홈 딜리버리를 시켰다. 나.에.게. 분명 블로그에서 길거리 음식이 있다고 해서 첫날에 열심히 찾았었는데 안보여서 오늘은 나혼자 더 올라가보기로 했다. 10분을 걸어서 가니 길거리 노점이 등장했다. 

"와! 바로 이거지!" 


태국의 길거리 노점은 정말 천국이다. 다이어트에게는 적이겠지만 정말 싸고 맛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어차피 오늘 쓴 돈은 아이스크림 산돈 밖에 없으니 과소비를 했다. 

망고, 통닭, 소시지, 새우튀김, 팟타이 등등. 290바트. 약 1만원.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서 라면과 맥주, 콜라를 구입했다. 태국의 편의점 음식도 맛있는게 정말 많다. 한국 라면 맛이라고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정말 한국 맛이 난다. 밥까지 말아먹으면 최고 ㅠㅠb 



밥을 다 먹고 다음날 투어 예약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 내일은 4아일랜드 투어. :-) 

이렇게 또 하루는 끝났다. 휴. 

객실팁 20 투어팁 20 모멘픽 아이스크림 250 저녁 여러가지 220+40+30 편의점 235 다윤스노클 250 4아일랜드투어 700어른 400아이=1800 망고쉐이크 40 == 2905바트 == 9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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