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Facebook의 공식 오큘러스 페이지에서 판매하던 오큘러스 퀘스트 2를 SKT가 지난 2월 3일 한국에 정식 론칭을 했다. 

가격은 414000원으로 공홈과 같지만, 무상 AS 1년이 포함이 되었다. 공홈에서 구입하면 외국으로 직접 보내고 받아야 한다. OTL

현재는 완판되었는지 구매 불가이다. ㅠㅠ

 

 

그리고 64기가만 판매를 하지만, SKT를 통해서 사면 할부로 살 수도 있고, 이중 환전으로 인해서 더 비싸게 구입을 안 해도 된다. 아무튼 그냥 한국에서 사는 게 무조건 좋다. 64기가를 2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큰 것도 아니고, 많이 구입해서 설치하는 것도 아니어서 그런가 보다. 초반에는 궁금해서 많이 설치를 하지만 결국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정해져 있다.

 

구글 카드 보드, 오큘러스 GO 등 이전에 사용했던 저렴한 버전의 VR은 해상도라는 한계로 인해서 눈으로 보면 모기장 효과가 심해서 눈에 너무 거슬렸다. 그리고 킬러 콘텐츠도 많이 없어서 그냥 1회 성으로 사용하고 마는 제품이 되었다. 

 

하지만 2조에 오큘러스를 구입한 Facebook은 이것이 미래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는지 뚝심 있게 계속 새로운 기기를 내놓고 시장을 천천히 넓혀가고 있다. 물론 다른 경쟁사에서도 고가의 더 좋은 VR 기기를 많이 내놓고 있지만 10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고 유선 + 좋은 PC가 있어야 한계도 있어서 선뜻 일반 유저층에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이번 오큘러스 퀘스트 2 기기는 미국 출시가 $299(제금 제외), 한국 출시가 414000원으로 구매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어졌다. 필자도 예약 구매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구매하면 한두 번 사용하다가 방안 구석에 처박힐까 봐 고민이 되어 늦게 구매를 했다. 와이프와 딸의 잔소리도 무서웠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할아버지에게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원했고, 코로나 때문에 하루 늦게 루돌프가 배송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에 잘 사용했다. 

 

구매 후 며칠간은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가지고 놀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재택을 며칠 하면서 기존에 하고 있던 걷기 운동조차 안 하고, 움직임이 거의 0으로 수렴하다 보니, 살이 엄청나게 찌고 있었고, 인생 최고 몸무게를 갱신해버렸다. 

 

첫 자리 숫자가 바뀌자 운동을 정말 싫어해도 뭔가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오큘러스 2와 링피트를 홈트 기구로 사용했다. 

 

애플리케이션 구매 관련 팁

오큘러스 퀘스트 2 스토어의 장점은 14일 이내 2시간 미만 플레이 시에 애플리케이션 당 1번씩 환불이 가능하다. 구매를 하고 재미가 없거나, 3D 멀미가 심하면 환불 요청을 하면 며칠 내로 환불이 된다.

또한 한국 스토어에는 심사 등을 문제로 인해서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노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VPN을 사용해서 캐나다 스토어에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결제 버튼만 VPN을 이용해서 하면 되고, 다운로드는 상관없이 된다. 그리고 가격도 한국 대비 몇 천 원씩 저렴하다.

 

필수 액세서리

헤드 스트랩: 기본 스트랩은 광대가 많이 눌려 오래 하면 아픈데 스트랩을 사면 그나마 편하고, 쓰고 벗을 때도 편하다.

₩ 24,299 bit.ly/3aNIyu9

 

(또는) 헤일로 스트랩 신형

₩ 27,772 https://bit.ly/2My6ZCP

 

컨트롤러 너클 스트랩: FitXR, 권투를 할 때면 손을 내미는 동작에 컨트롤러가 빠질까 봐 걱정되면 필수입니다. 

DIY 제작하는 것도 강추. 3000원 이내로 가능

₩ 16,381 https://bit.ly/3jnjSLS

 

​렌즈 보호 필름

₩ 1,273 https://bit.ly/39TGfFB

가죽폼: 기본 폼은 스티로폼이라 땀이 흡수되고 관리하기 힘든데, 가죽 폼을 쓰면 땀이 흡수되지 않아 좋음.

₩ 14,760 https://bit.ly/3oXDZBe

 

운동 관련 애플리케이션

비트 세이버로 몸을 데운 다음, FitXR로 준비운동을 하고 The Thrill of the Fight로 땀을 빼면 정말 녹초가 된다...

Beat Saber

FitXR

The Thrill of the Fight

Eleven Table Tennis

 

운동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다음과 같은 운동 아닌 운동을 했다.

- 출근 전 10-15분 FitXR

- 출퇴근 하루 걷기 1만 걸음(이건 매일 하던 거),

- 퇴근 시 아파트 11층 올라오기(4층이 없고 지하 1층에서부터 올라가니 10층을 올라감)

- 퇴근 후 20분 FitXR

- 퇴근 후 링피트 30-40분

 

식단

간헐적 단식 18시~다음날 12시(18시간), 하루 2끼

저탄수 위주의 일반 식단. (주말에는 생각 없이 먹는 중 + 술도 ㅠㅠ)

 

결과

1월 25일 80kg에서 시작했던 몸무게는 2주가 지난 지금 76.6kg까지 떨어졌다.

 

생각보다 확확 떨어지지는 않지만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아마 식단을 일반 식단으로 하고, 주말에는 생각 없이 먹고 술도 마셔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눈바디로 보면 확실히 뱃살이 많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0일간 해보고 관련 결과를 추가하겠다.

 

목표

예전에 플랭크 하루에 7분씩 아침저녁으로 300여 일 + 저탄고지했을 때 평균 72kg에 최저 68kg까지 내려갔었는데, 68kg는 힘들 것 같고 72kg가 목표이며 뱃살이 좀 없어졌으면 한다. 

 

운동을 싫어하는 나에게 좋은 몸도 필요 없고 그냥 게임을 한다는 생각으로 살 빼는 게 최고다. 그런데 너무 힘들다....

 

Posted by KraZ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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