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fe/DayLife

앞당겨진 만남

KraZYeom 2007. 12. 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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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이 점점 다가와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뜻밖의 일로 1월 17일이 아닌 1월 9일로 8일 당겨진 날짜로 갸릉이와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갸릉이가 엄마 아빠를 무척이나 빨리 보고 싶어서 그랬나 봅니다. :-) 어제까지만 해도 엄청 걱정이였지만, 다른 사람들의 출산기를 보면 그게 또 걱정만 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잘된일인줄 모르죠. 갑자기 치통이 생겨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약도 못먹고 그렇다고 병원에도 못가도 갸릉이를 위해서 큰 투정도 안부리고 있는 미돌양을 보면 참으로 고맙습니다. 다행히 신경치료와 임신과는 크게 상관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치과를 가봐야겠습니다. 엄마가 아프면 아기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12월 31일은 이사, 그리고 바뀐 일정으로 준비해야 될 시간은 많이 없지만 갸릉이와 만난다는 생각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출산과 양육을 위해 이리저리 공부도 하고 하구요, 벌써부터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흐흐.

철없는 남편이자 아빠가될 저를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마눌님 미돌양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출산선물을 뭘로 해줘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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