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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맥킨토시 클래식 리뷰!

KraZYeom 2012. 3.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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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The new iPad 리뷰 쓰는데... ㅠㅠ (나도 가지고 싶다!!!!)

올드맥을 구입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비싸겠지? 물건이 없을꺼야. 그리고 작동도 안될꺼야.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eBay에서 Macintosh 로 검색을 해보니... 이게 왠걸? 
1984년도 오리지널 맥은 어마어마한 가격에 거래 되고 있었지만 
그 이후 Macintosh 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선에서 Bid가 되고 있었습니다. 

사양 
1990년 8월 생산 (미국!)
2MB RAM
20MB HDD(SCIC0)
Apple Keyborad II (말레이시아 산)
Apple Desktop Bus Mouse (대만 산)

그중 1984년 오리지널 맥킨토시와 똑닮은 Macintosh Classic 을 경쟁에서 이기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56 + $14.5(미국내 배송) + $57(국제배송)
미국외 배송을 잘 안해줘서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되어버린...
그래도 생각보다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팅을 해보니 생각보다 부팅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SCSI0 하드라서 그런걸까요?
하드 방식이라 어마어마한 비행기 소리를 내긴 하지만 나름 소음도 덜하네요...; 

컴퓨터를 처음 사용한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1988년도 인것 같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때. 
그땐 DOS밖에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Windows 3.1이 나오고 Windows 95 등등을 사용했지요.

그때쯤 저런 OS가 있었다니. 그것도 1990년전에 말이죠. 
그리고 파일 수정일자를 보니 1999년 12월까지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게 부드럽고 빠릅니다. 컴맹이라 어떻게 저렇게 구현했는지가 궁금해질정도네요. ㅠㅠb
워드나 엑셀은 지금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잘 돌아갑니다. 
게임도 많이 설치 되어 있구요.
최신 화려한 게임을 하다가 정말 오래전 게임을 하니 추억 돋고.. 아기 자기 한게 은근 중독성 있네요.

비록 잡스 작품이 아닌긴 하지만 참 마음에 듭니다.  하나하나씩 콜랙션으로 수집을 해 볼까 생각입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이거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애플빠라면... 하나쯤 소장해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Bay에 마구 $20이렇게 올라오고 있죠. ㅠㅠb

초딩때 기억은 안나고...
맥을 처음 접한게 2004년 8월 태국에서 iBook을 보고 뻑가서 귀국하자마자 맥을 구입하고 그때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게 해주네요. :-)

MS Word 5.0
스페이스 바가 고장 나서 제대로 타이핑을 할 수 없지만 잘되네요. ㅋㅋ
 

여기서 충격먹은게 Map에서 Seoul을 검색하니 정확하게 표시해주네요. ㅠㅠb 

시간 설정과 날짜 설정. 12까지만 표시되어서 완전... 2012년은 어떻게 표기하나 자포자기 하고있었는데 

2012년까지 제대로! 표시해줍니다. 허허허. 

잡스가 직접 세세하게 직접 UI 디자인 했다고 알려진 계산기. 왜 = 이 2개 있는지는 키보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정확하게 일치 하는 키판들..  


Enter가 = 과 같은 역할을 하죠!!! 이런 세심쟁이 같으니라고 잡스!!! 하늘에서 보고 있냐!
 

구형 마우스와 신형 마우스... 
23년전 로고지만 지금의 로고와 거의 일치 하네요.. :-)

23살언니와 2살된 여동생!

무려 2,048K 메모리를 가지고 있죠! 후후후.

분명 판매자가 20메가 하드라고 한 것 같은데 15메가 같아서 속은 느낌! 

정말 이쁜 로고...; ㅠㅠb


후후후 esc 는 어디 있을까요?! ㅋ 스페이스 오른쪽에 숨은...;

HDD가 자동 parking이 안되서 park를 따로 해줘야 합니다. :-)

절대 봐주지 않는 컴퓨터...; 게임기능 잘되네요. 하하하. (세로로 찍었더니 눞혀 버리는 다음...)

은근 중독성 있는 게임... tower defence, 포트리스? 오리지널 게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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