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 일본에서 맥북 프로를 구입하면 환율 & 애플 환율 차이로 약 100여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을 때가 있었다. 특히 오픈 마켓에서 일본어 자판으로 구입하면 추가 30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총 130만원. 약 330만원이 되는 맥북 프로는 200만원에 구입을 할 수 있었으니 정말 최상의 구매 조건이였다. 구입 후 가장 큰 문제는 JIS 일본어 자판 키보드였다. 우리나라 자판은 미국자판과 거의 동일해서 큰 문제가 없지만 일본 자판은 일본 독자 규격이다. 정말 악명이 높다. 특히 개발자 흉내를 내는 나로선 도저히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 핑계로 외장 키보드로 30여만원 하는 키보드를 추가 구입해도 100만원이나 저렴하니 1석 2조였다. 흐흐. 집이나 외장 키보드를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