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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윈도폰) 이벤트 고찰 2

KraZYeom 2012. 4.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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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스타일의 OS를 수년간 쓰다보니 질리기도 하다. 

비슷비슷한 Android, Bada 등은 더 식상하고 (살짝 다르긴 하지만) 


그래서 윈도우폰에 대한 기대도 컷다. Metro UI. 어찌보면 대단한 시도이며 도전이다. 


윈도폰과 메트로 UI가 너무 궁금해서 루미아 710 를 구입했고.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였다. 완전 색다른 UI이니. 

(불편하고 어려운건 내가 다른것에 너무 길들여져 있으니 그럴만도 하고. 그래서 이건 말을 하지 않는다.)


윈도우 유저는 맥이 불편하고, 맥유저는 윈도우가 불편하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게 아닌 것같다. 그냥 편한 것을 쓰면 되니. 언제나 최고는 없다. 그냥 자기 입맛에 맛게 최선으로 쓰면 되니. 그게 자신의 최고가 되는 것이고. 


루미아 이벤트. 윈도우 폰이 빠르다. 

과연 그냥 기본 제공 App에서 사진찍고 바로 SNS가 빠르다고 해서 윈도우폰의 장점일까? 


iOS, Android 등등을 봐라. 

Path 2.0, Instagram. 빨리 찍고 공유하는게 중요 한게 아니라. 

어떻게 찍고 어쩧게 보정하고가 SNS의 핵심이고 장점이 되는 것이다. 


분명 윈도우폰의 메트로 UI가 가져다 주는 장점은 많다. 소셜기능, Anroid의 위젯 개념의 도입 등등. 

(저부분은 2010년 포루투칼에서 열린 Mobile HCI 에서 노키아에서 소개 했을때 눈여겨 보고 싶은 것중 하나였다. 

iOS 등등에서 아쉬운 점이기도 했으니.) 


너무 장점만 부각할려다 보니, 경쟁사와 똑같은 환경이 아닌 것에 대한 이벤트에 분노가 있었다. 

많은 커뮤니티의 글을 봐도. 일단 상대가 될수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시당초 윈도우폰을 부각시키기 위한 이벤트였으니 그럴수 밖에 없었겠지만. 

남을 까고 나를 부각 시키는 것은 훌륭한 마케팅이 아니라고 본다. (맥 vs PC 어쩔...)


여하튼, Android도 처음엔 그랬다. 브라우저가 iOS보다 빠르다고. 그걸 장점으로 내보였다. 그게 정말 그 플랫폼의 핵심 장점이 될까? 난 아니라고 본다. 


분명 이번 이벤트가 홍보를 위한 이벤트인것은 알고 있다. 

다들 칭찬만 하고 와~ 좋네~! 라고 하면 과연 발전 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 노키아의 심비안 처럼.


나 같은 놈도 세상에는 한명정도 존재 해야 세상은 더 좋게 변화 한다고 본다. 


예전부터 주구 장창 말하는 것이지만 iOS vs Android vs Window Phone vs Bada 등 경쟁이 있으니 더욱더 재미있는 모바일 세상이 열리는게 아닌가 싶다. 


나는 SMGA(Samsung, MS, Google, Apple : 좋아하는 회사의 역순일수도..) 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무작정 짱이야라기 보단, 가끔 따끔한 질책도 필요한 법. 그래서 내가 회사욕도 하고 이것저것 다 욕을 하고 다니는 이유가 아닐까. 애정의 반대는 싫음이 아니라, 무관심이니까. 


어차피 어제 동영상 찍어갈때 막힐것을 알고 공개 했다. 

그냥 쉬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돈 받게 했을수도 있다. 그게 더 큰 문제이다. 


직업도 모바일 개발자가 아니고 연구도 하면서 개발도 하면서 모바일 개발도 했으면서 모바일 개발을 취미로 삼고 있는 잡놈일뿐. 


그냥 내 블로그니. 그냥 헛소리.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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