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첫 커밋을 시작으로, 2월 12일 오후 1시 40분에 1차 편집 완성본을 만들었다.
올해 첫 뻘짓 작업을 기획, 시행, 그리고 완성. iOS 9 Day By Day 한국어
iOS 9 Day By Day 시리즈가 PDF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번역을 할 생각을 하였다. 원본이 PDF 기준으로 책 표지까지 109페이지 밖에 안되어서 혼자 해도 얼마 안 걸릴 것 같았지만, 혼자 하면 귀찮기도 해서 빨리 번역을 해보고 색다르게 번역을 해보자는 결심해 #이상한모임
맴버를 주축으로 트위터, 페이스북에 있는 iOS 개발자들에게 낚시 글을 돌렸다. 함께 번역을 해보자고.
총 13챕터. 한 챕터에 한 명씩 번역하기로 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1명이 2개의 챕터를 번역을 해서 약간 꼬이기는 했지만, 무사히 번역을 마쳤다. 한 챕터당 6~10페이지 이내로, 그것도 대부분 코드와 사진이 있는지라 번역에 들어간 시간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원저자에게 메일을 남겼다. 한국에서 놀고 먹는 iOS 개발자인 척하는 사람인데 번역을 해도 되느냐고... 기존에 Ray Wenderlich에서도 번역 활동을 한 경험도 있고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고 답변이 왔다.
Hi Sungwook,
Thanks for getting in touch. We're happy for you to translate iOS 9 Day By Day. If you translated the book, we would host it on our site, and then you can share the link to the wider Koren Community.
We will also add that you translated the book to the front-cover.
In a wider sense, we're also trialing a number of language specific web pages to describe to non-English speakers, exactly what we do. Is there a large number of developers in Korea who don't speak English?
Thank you for your email. It has been very interesting and I hope to speak again soon,
All the best, Matthew
이후에도 몇 번의 이메일이 오고 갔다. 초등학교 수준의 영작문 실력으로 보내도 찰떡같이 알아먹는 원어민!
구글 닥스 스프레드 시트에 간단하게 할 일 및 리스팅을 작성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또한 Github에 리포지토리를 하나 만들고 작업을 시작했다.
1월 말까지 번역을 마치고 싶어서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한 번 빨리해달라고 쪼았...
그 이후에 문서 템플릿 통일 작업, 말투 통일 작업 등등을 하는데도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다. 전문적으로 해본 경험이 없다 보니 더더욱 시간이 걸리는 듯 하다. 그래서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 하지 못 했다.
설 연휴까지 마치기로 마음 먹었고, 오늘까지 휴가여서 오늘 아침 부터 스타벅스에 출근해서 1차 편집 작업을 마쳤다. 휴.
도움을 주신 13명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며… 다음 뻘짓을 찾아야겠다.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 Github, MacDown, Xcode, Pages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땡스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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